티스토리 뷰

하루는 걷다가 새끼발톱에서 뭔가 걸리는 걸 느끼고 심지어 아프기까지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양말을 벗고 발 주위를 살펴보니 새끼 발가락에 갈라진 발톱을 보게되었습니다. 이게 뭐지 발톱이 갈라졌나하면서 손톱깍기로 바로 제거해봅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서 똑같은 현상을 경험하게 되죠. 며느리 발톱 혹은 몽골 발톱이라 불리는 요놈은 새끼 발톱에서 갈라져 나온 일부분이 아닌 처음부터 갈라져서 자라나온 것입니다. 병원에서 발톱을 뿌리째 뽑지 않으면 계속 자라난다는 요놈 정체가 뭐일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며느리 발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퍼져있었습니다. 몽고인의 피가 섞인 사람들 혹은 중국 한족으로부터 유전적으로 피가 섞인 분들에게 자라나는 것이라는데 속설도 있습니다.



유전이 아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며느리 발톱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이힐 등 발에 꽉끼는 구두를 자주 신는 분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무좀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외부 눌림으로 인해 뿌리 자체가 손상되어 두갈래로 나뉘어서 자라나는 거라네요.


혈통 이야기가 나오니 몽고반점에 대해서도 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갓난 아기들의 엉덩이 몸통 등에 멍든 것 같은 얼룩점은 몽골계라는 유전적 증거랍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이들의 약 97%, 중국은 86%, 일본은 82%, 미국 인디언은 62%, 서양인에게 6% 몽골반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7살 전에는 대부분 없어지는 몽골반점은 멜라닌 색소세포가 진피에 머물면서 생기는 푸른색 반점입니다.



한국 방송에서도 외국인 서방, 외국인 며느리와 지내는 생활들이 자주 보여지는데 글로벌 시대에 나는 어디 혈통이고 순수혈통이다라고 자랑스워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건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현재의 인류가 호모 사피엔스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잠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혈통이 나뉘었을지 모르지만 결국엔 우리는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이외 중국에는 이집트 기지지구 대피라미드 보다 더 큰 규모의 것도 외국인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 피라미드에 대해 왜 모르고 있을까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