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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생활을 하거나 군대에 가면 소주 한잔에 삼겹살이 매우 간절할때가 있습니다. 


삼겹살은 우리네 식탁위에 정기적으로 오르는 음식으로 직장인들 회식때 단골메뉴이기도 합니다. 돼지고기값이 오른다면 삼겹살도 사먹기 부담이 될땐 대패삼겹살을 찾기도 합니다. 가격도 싸고 얇게 돌돌 말아서 얼려나오지만 금방금방 익어서 성미급한 한국인에겐 여러모로 고마운 존재죠. 



요즘 먹방이 인기인데 자주 오르는 재료가 바로 대패삼겹살입니다. 얇게 썰려있어 금방 익힐 수 있고 다른 음식재료와 케미도 좋습니다. 대패삼겹살 콩나물볶음, 된장찌게, 김치두루치기, 두부조림 심지어 라면까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마구 돌아버립니다. 


고기 무한리필점에서도 대패삼겹살은 항상 큰 바구니에 가득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대패삼겹살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데 아래 실체를 알게되면 앞으로 네버에버 먹지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육가공 전문가가 전하는 대패 삼겹살은 모돈으로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아니랍니다. 여기서 모돈이란 엄마돼지로 보통 많은 아기돼지를 낳도록 오래오래 키우게 됩니다. 결국 죽을때까지 새끼를 낳고 나이가 많아 육질이 매우 질겨지게 됩니다.


결국 모돈은 일반적인 고기 두께로 썰었다가는 너무 질겨서 먹을수 없기 때문에 얇게 썰었는데 이게 바로 대패 삼결살로 재포장되어 우리 식탁에 올라오게 된겁니다. 또한 대패 삼겹살 구워보셨다면 불판위에 올리면 바로 기름기가 올라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모돈에 지방이 많아 그런다니 앞으론 이런 사실들을 알고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등급외 판정을 받는 고기가 바로 모돈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돼지고기 중에 가장 낮은 질이다 못해 등급조차 매기지 않습니다. 이외 많은 새끼들을 낳기위해 오래 살려두는 모돈은 항생제를 자주 맞게되어 우리가 먹는 모돈 대패삼겹살에도 남아있을거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따지면 세상에 먹을게 없다고들 합니다. 그래도 모르고 먹는것보다는 알고 먹는데 낫지 않나 싶어 오늘 대패삼겹살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 프로듀서101 시즌2에서 워너원 그룹에 합류하지 못한 김사무엘 요즘 중화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중 한명이라죠.아래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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